중국 1~9월 공업이익 전년비 3.2%↑(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의 1~9월 공업이익이 전년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9월 공업기업이 실현한 이윤 총액은 5조3천732억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8월의 0.9% 증가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올해 1~2월 공업이익은 1년 전보다 0.3% 감소한 뒤 1~3월에 0.8% 증가하며 반등했고, 1~4월에는 1.4% 상승했으나 1~5월에는 1.1% 줄어든 바 있다. 1~7월에는 1.7% 감소했으나 8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9월 한달 공업이익은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전월 기록한 20.4%를 웃돌았다.
중국의 공업이익 지표는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낸다.
통계국은 매출 2천만 위안(약 37억 원)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이 지표를 산출한다.
지표 발표 후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오전 10시 52분 현재 역위 달러-위안화 환율은 전장보다 0.17% 밀린 7.1111위안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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