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 "美재무, '아베노믹스 계승' 사나에노믹스에 긍정적 평가"
  • 일시 : 2025-10-27 22:31:14
  • 日재무 "美재무, '아베노믹스 계승' 사나에노믹스에 긍정적 평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가타야마 사츠키 일본 재무상은 27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확장적인 재정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동행한 베선트 장관은 이날 가타야마 재무상을 만났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베선트 장관과 회담 이후 "베선트 장관은 아베노믹스의 정신을 계승한 '사나에노믹스'가 잘 작동하고 있으며, 매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베노믹스는 완화적인 통화정책과 확장적인 재정정책이 골자인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정책을 의미한다.

    베선트 장관은 가타야마 재무상과 회담에 앞서 "니케이225가 50,000포인트를 넘은 날, 이 자리에 함께 있어 영광이다"고 했다.

    이와 같은 기대감에 니케이 225지수는 이날 50,512.32포인트로 전장보다 2.46% 급등하며 마무리됐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이날 통화정책이나 외환정책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베선트) 장관은 이달 초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와 이미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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