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에 상승폭 줄여 1,430원대 중반…2.90원↑
  • 일시 : 2025-10-28 14:07:39
  • [서환] 弱달러에 상승폭 줄여 1,430원대 중반…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상승폭을 일부 줄여 1,430원 중반대에서 움직였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1분 현재 전장대비 2.90원 오른 1,434.6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장보다 0.40원 오른 1,432.10원에 개장했다.

    장중 달러화 가치가 반락하면서 달러-원은 한때 1,430.40원까지 하락했으나, 1,430원 부근에 대한 저점 인식으로 환율의 하단은 지지를 받았다.

    여기에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고, 국내 증시가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은 1,437.60원까지 반등했다.

    오후 장에서 달러-원은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더 확대하면서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달러인덱스는 98.58대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전날 미중 정상회담 기대를 증시에 선반영한 측면이 있다는 관측 속에 하루 만에 4,000선을 내줬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례회의 결과 및 미중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과 비슷한 흐름이긴 한데, 달러화가 아시아장에서 약한 면이 있어 보인다"면서 "오전 장에서 상승했던 부분을 되돌리는 장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이날 첫 정상회담에서 '미일 핵심광물 및 희토류 확보를 위한 프레임워크'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스마트폰부터 전투기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핵심 소재에 대한 미국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달러 선물을 7천700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952엔 내린 151.8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5달러 오른 1.1664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4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2.1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25% 내렸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4천5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54위안으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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