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3분기 호실적에 개장 전 주가 5%
  • 일시 : 2025-10-28 22:12:01
  • 유나이티드헬스, 3분기 호실적에 개장 전 주가 5%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NYS:UNH)이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강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현재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4.79% 뛴 383.51달러를 기록 중이다. 장 중 6.56%까지 상승폭을 늘리기도 했다.

    유나이티드헬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92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2.80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 조정 EPS는 전년 동기의 7.15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었다. 순이익도 23억5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0억6천만달러 대비 급감했다.

    하지만 지난 7월 발표했던 2025년 조정 EPS 전망치 최소 16달러는 상회했다고 회사 측은 발표했다. 이번 분기 회사는 해당 가이던스를 16.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에 따르면 월가 추정치는 주당 16.20달러였다.

    지난 5월 회장직에서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한 스티븐 헴슬리 유나이티드헬스 CEO는 보험료 대비 실제 의료비 지출 비율을 의미하는 의료손실비율(MLR)은 89.9%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90.7%)보다 낮았으며 의료 서비스 이용률도 예상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업계 전반과 마찬가지로 의료비 상승과 규제 변화로 압박을 받고 있다. 특히 메디케어 부문에서 미국 법무부의 수사가 시행되면서 실적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jhji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