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P 주간 고용 속보치 도입…"최근 민간서 평균 1만4천250명 증가"
  • 일시 : 2025-10-28 22:42:26
  • ADP 주간 고용 속보치 도입…"최근 민간서 평균 1만4천250명 증가"

    고용 플러스(+)로 전환한 듯

    예비치…월간 고용보고서 발표 시점에 수정·보완



    ADP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민간 고용 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최근 '민간' 부문에서 주간으로 평균 1만4천250명의 고용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ADP에 따르면 지난 11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週) 평균 1만4천25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으로 환산하면 약 5만7천명 수준이다. ADP가 발표한 9월 전국 고용보고서(NER, 월간)에서 고용이 3만2천명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이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ADP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에 주간 고용 변동 수치(4주 이동평균 기준)를 발표할 예정이다.

    ADP는 NER을 발표할 때 이번에 내놓은 주간 고용 수치도 수정·보완해 내놓는다. ADP는 NER은 오는 11월 5일, 다음 주간 예비치는 11월 11일에 발표할 방침이다. NER이 나올 때는 주간 예비치는 따로 나오지 않는다.

    AD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넬라 리처드슨은 "ADP의 거의 실시간 고용 데이터가 매주 발표되면서, 현재 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노동시장에 대한 훨씬 더 명확한 그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례 없는 수준의 주간 세부 자료를 통해 고용 증감에 대해 역동적인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셧다운)로 미 노동부는 월간 고용보고서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중요 고용지표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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