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강세 속 상승…3년물 2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장중 강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다.
29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틱 상승한 106.69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67계약 및 1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68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9틱 상승한 117.99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9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1계약에서 84계약으로 증가했다. 전 거래일 거래가 전혀 없었던 10년물 거래량은 10계약으로 늘었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0.30bp, 30년물 금리는 1.1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0.50bp 높아졌다.
고용정보기업 ADP의 주간 민간고용 지표가 장 초반 약세 재료로 작용했지만 오래되지 않아 방향 전환이 나타났다. 다음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정책금리를 25bp 다시 내릴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양적긴축(QT) 종료에 대한 기대도 반영되는 양상이었다.
ADP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고용은 주당 평균 1만4천25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비치로, 기존 월간 단위 민간고용의 기초자료 성격이다.
이날 발표된 주간 증가폭을 월간(4주)으로 환산하면 5만7천명 수준이다. 지난 9월 민간고용은 3만2천명 감소한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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