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뉴욕장서 보합권으로 돌아가…1,430원 초반대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보합권까지 돌아갔다.
3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0.1원 하락한 1,431.6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에서 전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을 반영해 1,419.10원까지 밀렸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에서 예상했던 것 이상의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후 점차 낙폭을 반납했다. 런던장과 뉴욕장에서도 꾸준히 낙폭을 줄이면서 뉴욕장에서는 1,431.70원까지 반등하기도 했다. 엔이 추가로 약세를 보인 것도 원화에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0시 55분에는 미셸 보먼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다음 날 새벽 2시 15분에는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의 연설이 각각 예정돼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482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56엔 상승한 154.27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37달러 내린 1.1577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1146위안에 거래됐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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