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28.40/ 1,428.80원…4.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1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28.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50원)보다 4.00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28.40원, 매도 호가(ASK)는 1,428.8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 약세 속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내놓은 매파적 발언의 여파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앞서 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7대 2의 의결로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반대표는 전달과 같은 2표에 그쳤다.
전날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어느 정도 서로 양보하면서 양국의 무역 긴장이 누그러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의 유예 기간이 1년에 불과하고, 반도체 문제 등 핵심 사안은 여전히 논의되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갈등의 불씨는 남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예금금리를 2.00%로 유지하며 3연속 동결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532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4.08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63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09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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