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무, 엔화 하락하자 "무질서한 움직임 모니터링"(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달러-엔 환율이 154엔 밑으로 내려가자 일본 정부가 환율 움직임을 긴박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외환 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과도한 변동과 투기 세력에 의한 움직임을 포함해, 무질서한 움직임을 매우 긴박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일본 정부가 중앙은행에 금리 인상 여지를 줘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 가타야마 장관은 "(베선트 장관이)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말한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장중 한때 154엔을 넘어 8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장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통화별 현재가(화면번호 6416)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내린 153.737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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