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11-03 08:33:5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3일 서울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30원 부근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상방압력을 제공할 것으로 봤다.

    다만 한미 관세협상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국내증시 호조 가능성 등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월 네고물량이 출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1일 1,427.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4.40원)보다 4.8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4~1,435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달러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한미 관세협상 프라이싱 과정이 진행되며 원화는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 월초 이월 네고출회 가능성과 증시 호조 전망 등 위험선호 심리는 원화에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미국 셧다운 장기화 우려가 부각된다면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주 빅 이벤트 소화하며 박스권 등락할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24.00~1,433.00원

    ◇ B은행 딜러

    특별한 이슈나 지표가 없는 가운데 주말간 연준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와서 달러 인덱스가 올랐다. 이에 연동해서 1,430원 위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430원대는 아무래도 당국 경계감이 있다보니 큰 폭의 상승 시도는 아닐 것 같다. 전반적으로 네고 물량이 많이 줄어든 가운데 이날 이월 네고가 얼마나 나와 상단을 제한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25.00~1,435.00원

    ◇ C은행 딜러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서울장 마치고 야간장에서 1,433원까지 올랐다. 매파적 발언에도 당장 시장 컨센서스는 12월 금리 인하가 더 우세한 쪽이어서 전일 정규장 종가대비 상승 출발하겠지만 조금은 내려가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또한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동향에 따라 환율 움직임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 1,428.00~1,435.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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