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하락…한미 금리경로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하락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스와프포인트는 전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20.3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시초가와 보합 수준인 -11.40원, 3개월물은 0.05원 내린 -6.10원이었다.

1개월물은 -1.90원으로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한국 금리 경로를 살피며 좁은 등락폭을 반영했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큰 이슈는 없었고, 거래량이 좀 적은 가운데 1년, 6개월, 9개월 중심으로 약간 내렸다"며 "주말 동안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있어 그런 점이 좀 반영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지 봐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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