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 강조…"통화정책 너무 긴축"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3일(현지시간) "연준은 지금 너무 긴축적"이라며 추가 정책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중립 수준은 현재 정책보다 훨씬 낮은 곳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위원회(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 일부 구성원보다 인플레이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긴축적인 정책을 유지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마이런 이사는 "정책을 너무 긴축적으로 유지하면 통화정책 그 자체가 경기 침체를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고 경계했다.
마이런 이사는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출신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꼽힌다. 그는 CEA 직을 휴직하고 연준에 합류해 독립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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