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 나우', 셧다운 깜깜이 속 3Q 성장률 4.0%로 상향…개시 후 최고
  • 일시 : 2025-11-04 02:37:02
  • 'GDP 나우', 셧다운 깜깜이 속 3Q 성장률 4.0%로 상향…개시 후 최고

    공식 경제지표 부재에 민간 데이터에 의존…정확도에는 한계



    출처: 애틀랜타 연은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이 3일(현지시간) 3분기 성장률을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4.0%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3.9%에서 0.1%포인트 상향된 결과로, 3분기 추정을 시작한 지난 7월 31일(2.3%) 이후 최고치다.

    애틀랜타 연은은 지난달 1일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시작된 뒤로 대부분 공식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탓에 민간기관의 데이터에 의존해 모델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따라서 추정치의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애틀랜타 연은은 이날 앞서 발표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반영한 결과, 실질 민간투자 증가율이 종전 4.4%에서 4.6%로 상향됐다고 설명했다.

    ISM의 10월 제조업 PMI는 48.7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50)을 8개월 연속 밑돌았다.

    민간 전문가들의 전망을 수집한 '블루칩 컨센서스'의 3분기 성장률은 대체로 1% 중반대에서 3% 중반대 사이에 분포해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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