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11-04 08:42:4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4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430원대로 레벨을 다시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지고 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일 "(노동시장보다) 인플레이션 쪽이 더 걱정된다"며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달러 강세 흐름이 나타나면서 달러화 하락이 제한되는 양상이다.

    달러인덱스는 99.86으로 지지력을 보였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28.10원(MID)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8.80원)보다 1.2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25.00~1,43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달러인덱스가 4일 연속 오르고 있어 올해 안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추가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시장의 판단이 있어 보인다. 한국은행 금통위도 10월에 살짝 매파적이었지만 미 국채금리도 하락했다 다시 올랐고, 글로벌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되면서 달러-원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1,428.00~1,436.00원

    ◇ B은행 딜러

    달러 강세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감안해 1,430원 부근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 국내 증시 호조에도 원화 강세 전환이 되지 않고, 미 연준 금리 경로 불확실성이 외환시장에서 위험회피와 달러 강세를 유발하는 양상이다.

    예상 레인지: 1,425.00~1,433.0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 압력이 지속되면서 1,430원대 초반 중심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수요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역내 실수요 영향으로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환당국 속도 조절을 위한 미세조정 경계심도 있다.

    예상 레인지:1,427.00~1,43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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