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강세 속 혼조…10년물 15틱↑
  • 일시 : 2025-11-05 06:10:50
  • 국채선물, 美 국채 강세 속 혼조…10년물 15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5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6.36에 마감됐다. 금융투자는 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16.23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5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5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계속 저조했다. 전 거래일 9계약에서 4계약으로 감소했다. 10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4계약에서 49계약으로 늘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9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2.70bp, 30년물 금리는 2.4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2.90bp 낮아졌다.

    고평가 우려를 받던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급락 속에 일제히 밀리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조성됐다. 전날 쇄도했던 회사채 발행은 크게 줄었다.

    월가 거물급 인사들이 증시 조정 가능성을 잇달아 언급한 것이 증시 조정의 빌미로 작용, 안전선호 장세를 촉발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앞서 홍콩에서 열린 행사에 나와 "향후 12~24개월 사이 언젠가 주식시장이 10~20%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는 같은 행사에서 "거시적 절벽 효과에 따른 것이 아닌, (증시의) 10~15%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을 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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