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에서 1,440원대 상승폭 축소…美민간고용 주목
  • 일시 : 2025-11-05 17:29:20
  • 달러-원, 런던장에서 1,440원대 상승폭 축소…美민간고용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40원대에서 상승폭을 약간 축소했다.

    5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7.60원 오른 1,445.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1,449.4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정규장 마감 직전에 1,450원선에 고점을 찍었으나 런던장 시간대에는 레벨을 낮췄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연일 2조원 어치 이상 주식순매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점차 레벨을 높였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중단)이 최장기간을 기록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약해진 영향도 지속됐다.

    데이터에 기반해 금리를 결정하겠다는 미 연준의 스탠스가 유지되고 있지만 셧다운으로 인해 경제지표가 원활하게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이날은 미국 고용시장의 온도를 일부 가늠할 수 있는 10월 ADP 민간고용 지표가 나온다.

    이와 함께 S&P글로벌의 10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 PMI가 발표된다.

    달러 인덱스는 100.13대에서 상승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03엔 하락한 153.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49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97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