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상호관세 大法 심리 앞두고 "관세로 희토류 빠르게 해결"
정부 셧다운 해제 필요성 강조…"주식시장 약간 영향"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거론하며 "모든 것이 빠르게 해결됐다"면서 "관세 없이 나는 그것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 상원 조찬모임에서 "두 달 전만 해도 세계 전체가 희토류 문제로 어려움에 부닥친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사람들이 언급조차 하지 않는 주제가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대법원의 상호관세 적법성 심리를 앞두고 관세 조치의 필요성을 설명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들은 지 20분 만에 나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100%의 관세를 부과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지방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한 것을 두고 "여론조사 전문가의 말을 보면, 이번 셧다운(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은 공화당에 부정적 주요 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셧다운이) 약간은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면서 "공화당은 정부를, 곧 정말 즉시 다시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은 이날로써 36일째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장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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