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식시장 40번이나 최고치 경신…3분기 GDP 4.2% 이상 될 수도"
  • 일시 : 2025-11-06 04:45:39
  • 트럼프 "주식시장 40번이나 최고치 경신…3분기 GDP 4.2% 이상 될 수도"

    "휘발유 가격 갤런당 2달러 볼 것"…제롬 파월 연준 의장 겨냥 "무능한 사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전분기 대비 4.2% 증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마이애미주(州)에서 열린 아메리카 비즈니스 포럼에서 "3분기에는 4.2%, 어쩌면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은 이미 40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면서 "모든 주요 거래소에서 연일 신기록이다. 2분기 GDP 성장률은 놀랍게도 거의 4%였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건 관세 덕분이며, 정말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도움이 됐다"면서 "지금 건설 중인 모든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휘발유 가격은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고, 곧 갤런당 2달러를 보게 될 것"이라며 "그게 떨어지면 다른 모든 가격이 따라 내려온다. 지금 그게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갈 가격은 3월 이후 85%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도 내렸다. 금리도 떨어졌다"면서 "그런데도 우리는 연준에 완전히 무능한 사람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은 내 훌륭한 인물이 추천해서 임명했지만, 나는 다시는 그(추천한 사람)를 만나지 않았다"고 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스티븐 므누신 당시 재무장관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시장에 조란 맘다니 뉴욕주 의원이 선출될 것을 두고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주의자가 선출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왔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그 단계를 뛰어넘어 공산주의자가 들어섰다. 잘 된 일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민주당은 너무 극단적이라, 머지 않아 마이애미가 뉴욕의 공산주의로부터 탈출한 사람들의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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