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38.60/1,439.00원…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38.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9.40원)보다 8.6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38.60원, 매도 호가(ASK)는 1,439.0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의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경기 지표 호조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이 무효가 될 가능성에 소폭 하락했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민간 고용이 전달 대비 4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2만5천명)를 웃돌았다.
전달 고용(-3만2천→-2만9천명)은 상향 조정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달(50.0) 대비 2.4포인트 오른 52.4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50.8)도 상회했다.
다만, 같은 날 미국 대법원에서 열린 상호관세의 적법성을 가리는 심리는 '대통령의 권한이 어디까지인가'에 초점을 맞추며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대법관은 대체로 트럼프 행정부 측의 변론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법원은 심리 이후 바로 판결하지 않으며, 선고 일정은 미정이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0.183으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4.12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4882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0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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