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11-06 08:26:4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6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장중 환율이 1,450원선을 터치하면서 레벨 부담이 커지고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도 있다.

    뉴욕 증시 조정이 한숨 돌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 심판이 주목을 받으면서 달러 강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미국 민간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민간 고용이 전달 대비 4만2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만5천명을 웃돈 수치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하락했다.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 밤 1,438.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49.40원)보다 8.60원 내린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35.00~1,44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주가 흐름이 중요할 것 같다.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될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 주식시장 분위기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당국 실개입은 크게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증시가 많이 하락하면 환율이 다시 오를 수도 있다.

    예상 레인지: 1,437.00~1,445.00원

    ◇ B은행 딜러

    1,440원선 부근에서 개장한 후 국내 증시 매도세가 진정된다면 환율이 하락폭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외국인 포지션 조정이 지속되면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435.00~1,445.00원.

    ◇ C은행 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와 외환당국 실개입 경계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 고점 매도 물량도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역내 수입 결제수요와 해외주식 투자 관련 환전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견고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1,437.00~1,445.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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