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험회피 완화에 하락…6.20원↓
  • 일시 : 2025-11-06 09:40:08
  • [서환] 위험회피 완화에 하락…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30원 초중반대로 내렸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장대비 6.20원 내린 1,43.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40원 내린 1,442.00원에 개장했다.

    인공지능(AI) 거품론으로 촉발된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잦아들면서 환율은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반등했으며 간밤 달러화 가치는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 심리가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관세정책이 무효화될 가능성에 달러화 강세가 누그러진 부분도 있다.

    다만 미국의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는 호조를 보여 12월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은 이어졌다.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반등했으나 상승폭을 크게 줄이며 1% 안쪽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천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달러-엔 하락에 아시아 장 초반 100.1선에서 거래되며 소폭 하락했다.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9월 경상수지는 134억7천만달러 흑자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이 각각 전년동월대비 9.6%, 4.5% 증가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늘도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많이 파고 있어서 상승압력이 좀 있는 것 같다"면서 "장중에 달러-엔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지만 비드가 여전히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날 달러-원 환율이 1,440~1,450원 범위에서 움직이며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61엔 내린 153.95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0달러 오른 1.149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2.4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85%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5천056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92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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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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