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대미투자 실행해도 현 외환보유고 수준 유지 가능"
  • 일시 : 2025-11-07 13:14:13
  • 구윤철 "대미투자 실행해도 현 외환보유고 수준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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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대미투자를 실행하더라도 현재 4천200억달러 수준인 외환보유고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관세협상 이후에 국민들께서 외환위기가 있는 것 아니냐 우려가 있다'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구 부총리는 "외환 소요가 있다 보면 외환보유고가 줄어들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인 것 같다"며 "(대미투자) 자금을 조달할 때 (외화자산의) 이자 또는 배당을 활용하고 부족하다면 특별법으로 만들어진 조직이 해외에서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4천200억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고 단기 외채 비율도 낮고 해외 자산도 많이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그런 것을 감안했을 때 외환 충격에 그렇게 취약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대미투자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번 무디스에서 한국은 재정도 잘 관리하고 있고 새 정부 들어 성장 정책도 잘 발표했다고 평가했다"며 "이런 부분이 주가에도 총체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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