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급망기금 1년간 7.1조 지원…간접투자 확대 등 제도 개선"
  • 일시 : 2025-11-07 15:00:01
  • 정부 "공급망기금 1년간 7.1조 지원…간접투자 확대 등 제도 개선"

    공급망기금 출범 1주년 간담회…전문가, 중장기 투자 확대 제언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7일 수출입은행에서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주재로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급망안정화기금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금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총 7조1천억원을 지원했으며 국내 공급망 생태계 유지, 해외자원 확보, 금융 사각지대 지원 등을 통해 국내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만족도가 높았고 지원 기업의 자원 확보·비축량 증가, 수입국 다변화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화는 상황을 고려할 때 공급망안정화기금이 단기적인 금융지원을 넘어 중장기·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지영 관리관은 "간접투자 대상 확대, 민간 출연을 통한 재원 확충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기금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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