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 연준 이사 "스테이블 코인 성장, 중립금리 낮추는 효과"
  • 일시 : 2025-11-08 05:38:45
  • 마이런 연준 이사 "스테이블 코인 성장, 중립금리 낮추는 효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티븐 마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7일(현지시간)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은 실질 중립금리(r*, 알스타)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고 평가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BCVC 서밋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성장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추정치조차도 경제 내 대출 가능한 자금의 순 공급을 늘리며, 이 추가 공급은 경제의 알스타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알스타가 낮아진다면 경기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책금리도 기존보다 낮아져야 한다"면서 "알스타 하락에 대응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긴축적 조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미국 달러와 1대 1 가치로 고정해 변동성을 낮춘 가상 자산이다. 미 국채 등 안전자산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마이런 이사는 지난 2024년 연구 결과를 거론하며 "스테이블 코인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미국 증권으로 전액 담보된다면 금리에 최대 40bp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새로운 수요는 미 정부의 차입 비용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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