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국채 약세에도 상승…3년물 3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국채의 약세에도 상승했다.
11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3틱 오른 105.99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계약 및 2계약 순매수한 가운데 금융투자는 3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4.82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4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4계약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75계약에서 22계약으로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32계약에서 13계약으로 감소했다. 3년물과 10년물 모두 2거래일 연속 거래량이 위축됐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11분께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70bp, 30년물 금리는 0.50bp 각각 상승했다. 2년물 금리는 2.90bp 높아졌다.
역대 최장인 41일째를 맞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위험선호 분위기가 조성됐다. 금리 인하 베팅이 다소 후퇴하면서 선물시장에 반영된 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은 30% 중후반대로 상승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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