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장중 1,460원 상회…4월 10일 이후 최고(상보)
  • 일시 : 2025-11-11 10:01:40
  • 달러-원 장중 1,460원 상회…4월 10일 이후 최고(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6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54분 무렵 전장 대비 8.70원 높은 1,460.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이 1,460원대에 도달한 것은 정규장 기준으로 지난 4월 10일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7일 야간 거래에서 1,462.40원까지 오른 바 있다.

    달러-원은 1,460원선 뚫고 올라간 이후 1,459원대에서 횡보 중이다.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달러-원을 밀어올리는 형국이다.

    이날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 인덱스는 99.6을 넘어 오르막을 걷고 있고 달러-엔 환율도 154엔대에서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종료와 일본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화를 떠받치는 모습이다.

    현재 셧다운 종료까지 미 상원의 예산안 처리와 집권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의 가결만 남아 있는 상태다.

    전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성장전략회의에서 투자가 늘지 않으면 경제가 성장하지 않는다면서 경기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도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강달러 추세가 하방 압력을 압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99.673을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61엔 오른 154.281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14달러 낮은 1.15521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24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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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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