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美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상승…'거래 급증' 3년물 4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의 민간 고용 데이터가 부진하게 나온 여파에 상승했다.
1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4틱 오른 106.12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1계약 및 5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금융투자는 86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틱 상승한 115.0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9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29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22계약에서 578계약으로 급증했다. 10년물 거래량은 13계약에서 32계약으로 늘었다. 3년물과 10년물 모두 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거래량이 확대됐다.
뉴욕 채권시장은 현지시간 11일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고용정보기업 ADP는 지난달 25일로 끝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이 주당 평균 1만1천25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월간 데이터와는 결이 다르다. ADP의 10월 민간고용은 전달대비 4만2천명 늘어나면서 지난 7월 이후 첫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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