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고용 냉각 속 보합권…0.10원↓
  • 일시 : 2025-11-12 09:29:56
  • [서환] 美 고용 냉각 속 보합권…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초중반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달러 인덱스가 소폭 내렸지만, 원화는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달러화 약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장대비 0.10원 내린 1,463.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30원 하락한 1,46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초 1,459.2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결제물량이 유입되면서 이내 보합권으로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99.4선으로 하락했다. 아시아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을 끝으로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주당 평균 1만1천250명 감소했다. 지난 10월 4만2천명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은 미국 시간으로 12일 하원에서 임시예산안을 가결하면 종료된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1~1.5%포인트(p) 깎일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장 초반 물량을 보면 오히려 결제수요가 더 나오고 있다"면서 "미국 고용이 약세로 흘러갔음에도 원화 약세가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태로만 보면 이날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내려갈 요인보다 더 올라가거나 이 정도 선에서 지켜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9엔 오른 154.14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0달러 오른 1.1584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1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5.51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08%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천21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203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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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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