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60원 중후반대 횡보…2.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460원 중후반대에서 횡보세다.
12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32분 현재 전장대비 2.90원 오른 1,466.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날대비 2.40원 오른 1,465.70원을 기록했다. 정규장 종가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간밤 미국 민간고용 부진에 따른 달러화 하락에도 원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 가치 하락과 달러화 반등,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에 달러-원은 한때 1,470원까지 올랐다.
오후 장중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환율은 약간 내렸다.
이 총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변동성이 계속된다면 당국이 개입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99.6선까지 올랐으나 99.4선 후반대로 내리며 소강상태를 보였다.
이날 밤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의 발언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애나 폴슨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스티븐 마이런 이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선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59엔 오른 154.6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8달러 오른 1.158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7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05.84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85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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