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당분간 국채 발행규모 유지 시사…"점진적으로 조정"
  • 일시 : 2025-11-13 01:34:58
  • 美재무, 당분간 국채 발행규모 유지 시사…"점진적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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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앞으로 몇 개 분기 동안 국채 입찰 규모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는 기존 지침을 반복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국채 시장 콘퍼런스에서 "현재의 입찰 규모에서 비롯된 기존 조달 능력과 단기채 시장의 견조한 수요는 앞으로 다가올 잠재적 차입 수요를 관리할 수 있는 유연성(flexibility)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현행 국채 발행 규모와 단기채 수요만으로도 시장에 혼란을 미치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 입찰이 성공하려면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전체적인 절차를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석적인 의사결정을 유지하며, 시장 교란을 피하기 위해 발행을 점진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시장에 향후 발행 지침을 제공할 것이며, 우리의 발행 결정이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장기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가 은행의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채에 대한 추가적인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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