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당분간 현재 수준 금리 유지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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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수전 콜린스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단기적 추가 완화에 대해 비교적 높은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콜린스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열린 은행가 회의 연설에서 "고용 시장이 뚜렷하게 악화한다는 증거가 없는 한, 특히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로 인해 인플레이션 관련 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정책을 추가로 완화하는 데 신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린스 총재는 "이처럼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위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당분간 정책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단기 차입비용은 약간 긴축적이며 금융 여건이 경제성장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콜린스 총재는 노동 시장은 확실히 둔화됐지만 여름 이후 하방 리스크가 더 악화하지는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관세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을 덜 자극했으며, 그 영향은 내년 초에 완화될 수 있다"면서도 "지난 5년간 연준의 2% 목표를 상회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정책 기조를 추가로 조정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하는 궤도에 안정적으로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p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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