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67.10/ 1,467.50원…3.7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3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7.3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5.70원)보다 3.7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7.10원, 매도 호가(ASK)는 1,467.5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엔화 약세 속 미 국채 금리의 하락을 일부 소화하며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강한 경제를 위해 일본은행(BOJ)과 협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중 155.044엔까지 상승했다.
달러-엔이 155엔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같은 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내년에 하루 2만배럴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루 5만배럴이 부족할 것으로 본 지난달 보고서와 정반대되는 결과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자, 오름세를 보였던 달러는 강보합권으로 되돌아갔다.
한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보다는 25bp 인하가 더 유력하다"고 이날 평가했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물가 안정에 대한 위험을 우려하며 "2% 목표치를 향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명확하게 나타나기 전까진 연방기금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484로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154.743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89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120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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