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월 실업률 4.3%…예상치 4.4% 하회(상보)
호주달러·국채금리 모두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호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며 실업률 발표 후 호주 달러와 국채금리가 모두 급등했다.
13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10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 4.3%로 집계됐다.
이는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월의 4.5%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 4.4%도 하회했다.
10월 고용자 수는 1천468만3천200명으로, 4만2천2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만명 증가를 훌쩍 웃돈 것이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7.0%로 전월과 동일했고, 전일제 고용자수는 5만5천300명 증가했다.
호주 실업률 발표 직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며 호주달러와 호주 국채금리가 모두 급등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장보다 0.28% 오른 0.6558달러에 거래됐다.
호주중앙은행(RBA)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호주 국채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1.94bp 오른 3.8239%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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