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FG "엔화 약세 계속될 것…고용 약해서 美 금리 떨어져야 되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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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 외환 당국의 엔화 약세에 대한 최근 구두 개입에도 엔화 약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UFJ금융그룹(MUFG)의 데릭 할페니 리서치 헤드는 1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엔화 약세의 부정적 영향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한 것은 달라진 점이지만 "임박한 조치를 시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정책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사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 시행을 시사하는 상황에서 엔화 강세를 위한 개입 의도를 시장에 설득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엔화의 부진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할페니 헤드는 달러-엔 환율이 155.00엔을 웃돌게 되면 "개입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위협이 돼 상승세를 늦출 것"이라면서도 "달러-엔이 되돌림을 보일 수 있는 가장 유력한 기대 요인은 미 국채금리의 뚜렷한 하락일 가능성이 크며, 이는 아마도 비농업부문 고용 데이터의 부진에 의해 촉발될 것"이라고 짚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장중 달러-엔 환율은 155엔선 바로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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