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소폭 상승…1,465.6원
  • 일시 : 2025-11-19 15:41:30
  • 환율,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소폭 상승…1,465.6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9일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순매도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0.3원 오른 1,465.6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전환해 오후 1시37분께 1,468.0원까지 올랐다.

    오후 2시30분께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1조5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20일 발표되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와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등에 시장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12∼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내린 99.524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4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87원보다 1.4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3엔 내린 155.35엔이다.

    hanj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