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장관 "투기 동향 포함 환율시장 움직임 주시"(상보)
  • 일시 : 2025-11-20 12:02:20
  • 日 관방장관 "투기 동향 포함 환율시장 움직임 주시"(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57엔을 뚫고 오른 가운데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 구두개입 조치에 나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외환시장 움직임에 대해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이 있다"고 평가하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당국이 시장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환율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펀더멘털(기초여건)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투기적 동향을 포함해 시장에서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을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점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구두개입 조치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환율은 오전 11시 55분 기준 전장 대비 0.24% 오른 157.339엔에 거래됐다.

    undefined


    mjle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