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미라오스 "9월 고용, '연준 분열' 해소 난망…매파는 동결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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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의 지난 9월 고용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내부의 분열을 해소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20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매파들은 금리 동결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용시장의 "급격한 또는 상당한 악화는 데이터에서 분명하지 않았다"면서 매파들이 "전망이나 반응함수를 바꿀 이유는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비둘기파들은 9월 고용보고서에서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음을 뒷받침하는 "일종의 광범위한 안정화" 조짐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업률이 오르고 기존 발표치가 계속 하향 수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달치 데이터가 그 일(비둘기파들의 견해 수정)을 해낼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하루 전 공개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두고 확연하게 다른 의견들이 연준 안에서 충돌하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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