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정책위원 "금리 인상 가까워지고 있다…시점은 말 못해"
  • 일시 : 2025-11-22 02:30:37
  • BOJ 정책위원 "금리 인상 가까워지고 있다…시점은 말 못해"

    "중립보다 낮은 정책금리 빨리 바꿔야"



    사진 출처: BOJ 홈페이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마스 가즈유키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은 금리 인상 결정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 위원은 22일 새벽 보도된 한 현지매체와 인터뷰에서 "어느 달이 될지 말할 수는 없지만, 거리로 말하자면 우리는 가까이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는 지난 20일 진행됐다.

    마스 위원은 금리 인상이 필요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첫째는 실질 금리가 깊게 마이너스인 것은 좋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그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처럼 보인다. 바람직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는 중립금리와 관계"라면서 "많은 나라가 중립금리 위에 있지만 일본의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낮다. 이를 빨리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믿는다"고 말했다.

    마스 위원은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와 BOJ의 관계에 대해서는 "행정부와 충분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BOJ는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 달성을 위해 금리를 조정해 왔다"면서 "우리가 목표 달성에 가까웠음을 그들(정부)이 이해하게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엔화 약세에 대해서는 "환율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미쓰비시상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인 마스 위원은 지난 7월 취임했다. 그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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