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뉴욕장서도 고공행진…1,470원 초반대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뉴욕장에서 1,470원 초반대에서 거래됐다.
2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0시 42분 현재 전장 대비 1.30원 상승한 1,473.70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80원 내린 1,465.6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가 하락 흐름을 보인 데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수세가 더해지면서 달러-원 환율이 정규장에서 하락 마감했다.
다만,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오르던 달러-원 환율은 뉴욕장에서 반등하면서 한때 1,476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환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방안 등 추가 대책이 나오지 않은 점이 부각되면서 달러-원 환율에 상방 재료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밤에는 미국 10월 신규 주택 판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 등이 발표된다.
달러 인덱스는 99.887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534엔 상승한 156.63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9달러 오른 1.155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7.0764위안에 거래됐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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