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68.80/ 1,469.00원…5.6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7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68.9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5.60원)보다 5.6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68.80원, 매도 호가(ASK)는 1,469.00원이었다.
달러화는 미국의 주간 고용 지표 호조에 장 초반 강세 압력을 받았으나, 이후 영국 파운드 강세에 밀려 하락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실업보험 청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전주 수정치(22만→22만2천건) 대비 6천건 줄었으며 시장 전망치(22만5천건)도 하회했다.
같은 날 파운드-달러 환율은 영국의 재정 우려가 완화하면서 약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에 따르면 영국 정부의 2029~2030 회계연도의 '재정 여유분'은 220억파운드(약 43조원)로 추정됐다.
지난 3월 봄 예산안에서 제시한 예상치(120억파운드)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150억파운드)도 크게 웃돌았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간밤 발간한 11월 베이지북에서 지난 10월 초순부터 11월 중순 사이 12개 관할 지역 중 대부분에서 경제활동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563으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156.44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93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94위안이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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