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내려가서 보자"…올해 마지막 금통위 개회
  • 일시 : 2025-11-27 09:18:35
  • 이창용 "내려가서 보자"…올해 마지막 금통위 개회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실에 입장하면서 11월 금통위가 개회했다.

    27일 오전 8시 50분 한국은행 본관 16층 금통위 회의실은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 일부 참석자들이 회의 개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김웅·장정수·채병득 부총재보, 이재원 경제연구원장, 이지호 조사국장, 조재현 외자운용원장 등이 비교적 일찍 자리를 잡았다.

    최창호 통화정책국장, 박종우 부총재보 등도 시차를 두고 입장했다.

    금통위원들도 곧이어 하나둘 회의실에 들어왔다.

    55분에 장용성 위원이 가장 먼저 들어왔고, 김종화 위원, 유상대 부총재가 각각 56분에 도착했다.

    뒤이어 신성환, 황건일, 이수형 위원 등도 입장을 완료했다.

    57분께 총재를 제외한 모두가 착석한 가운데 59분쯤 이 총재가 들어왔다.

    취재진들이 자리를 다퉈가며 셔터를 계속 눌러댔고, 총재의 오른편에 앉은 신성환 위원은 취재진 열기에 "이 자리가 제일 안 좋은 자리"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의사봉을 두드린 이 총재는 취재진을 향해 "오늘 내려가서 뵙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손짓으로 취재진의 퇴장을 유도했다.

    취재진이 모두 나가면서 올해 마지막 금통위가 공식 개회했다.

    연합인포맥스 촬영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