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신성환 위원 1명, 연 2.25%로 인하 소수의견"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임지우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이 기준금리를 연 2.25%로 인하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금리 동결 배경과 관련, "물가상승률이 다소 높아진 가운데 성장은 전망의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소비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신 위원은 지난 8월과 10월에도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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