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고환율' 속 내주 국제금융자문委 첫 회의 주재
  • 일시 : 2025-11-28 15:18:53
  • 구윤철, '고환율' 속 내주 국제금융자문委 첫 회의 주재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고환율 상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민간 국제금융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내달 1일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다.

    국제금융정책자문위원회는 신인석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금융 전문가 등 민간위원 10명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회는 최근 환율 움직임 등 외환시장 동향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동향,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 등 국제금융 시장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학계와 금융권에 속한 전문가 등이 모여 국제금융 시장 전반에 대해 주제를 제한하지 않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과거에도 외환·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 민간 자문기구를 활용해 시장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기재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외환·국제금융정책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위원회도 비슷한 맥락에서 국제금융 환경을 점검하고, 정책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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