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강세…美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량↓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로 유동성이 적은 가운데 기술적으로 반등하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10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99.698로 전장 마감 가격(99.595)보다 0.103포인트(0.103%) 상승했다.
달러는 미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을 맞아 중요 지표 부재 속 큰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전 7시 50분께 연준이 오는 12월 금리 25bp 인하할 가능성을 85.9%로 반영했다. 전날(83.4%)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미쓰비시UFG의 선임 외환 애널리스트인 리 하드먼은 "(오늘은) 시장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이번 달과 이번 주는 꽤 조용하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달러-엔 환율은 156.128엔으로 전장보다 0.322엔(0.206%) 하락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이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2.7%였다.
하드먼 애널리스트는 "엔은 이번 주 약세를 보였고, 이는 일본이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해야 하는 압력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5674달러로 전장보다 0.00266달러(0.229%) 내려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안드리 예르막 비서실장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가 대통령인 이상, 누구도 우리가 영토를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는 영토 포기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11월 CPI 예비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2.4%)를 하회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713위안으로 0.00217위안(0.164%)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2143달러로 전장보다 0.00217달러(0.164%) 떨어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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