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해싯 "차기 연준 의장 선임 가까워지자 시장 반응 매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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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30일(현지시간) 시장이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선임이 가까워지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이 당신이 차기 연준 의장에 될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질문에 "우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훌륭한 후보들이 여러 명 있고, 그 누구라도 지금보다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해싯 위원장은 "대통령의 결정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자, 시장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면서 "금리가 떨어지고 사상 최고의 국채 입찰 가운데 하나를 봤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연준에 새로운 사람을 기대하고 있고, 새로운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했다.
지난 25일 해싯 위원장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한 바 있다. 해싯 위원장이 그간 비둘기파적 발언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해싯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선택할 경우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소비가 증가한 것을 두고 해싯 위원장은 "바이든 때 인플레이션이 5~10%였는데 지금은 2.5%로 내려왔다"면서 "임금 상승률보다 훨씬 낮다. 그러니 사람들의 실질 소득이 더 많이 증가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폭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소매업체든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모두 역대 최고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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