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세부협의 개시"(종합)
  • 일시 : 2025-12-01 08:19:23
  • 정부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연장 세부협의 개시"(종합)

    "금감원, 증권사 해외투자 투자자 보호 적절성 실태점검"

    "수출기업 환전·해외투자 정기점검…정책자금과 연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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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협의를 개시하는 등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세부 정책 과제 추진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는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일요일(11월 30일)에 기재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외환시장의 구조적 여건을 점검하고, 외환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관계기관을 소집해 환율 안정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을 개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증권회사 등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 설명 및 보호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정부는 수출기업의 환전 및 해외투자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정책자금 등 기업 지원 정책수단과 연계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모수개혁 등 국민연금 상황 변화를 감안해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의 안정을 조화시킬 수 있는 '뉴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 논의도 4자 협의체를 통해 시작하기로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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