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시장, 환율·물가 공포에 BOJ '최종 금리' 전망치 상향
  • 일시 : 2025-12-01 09:01:48
  • 日 시장, 환율·물가 공포에 BOJ '최종 금리'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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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최종 금리 수준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익일물 금리 스와프(OIS) 시장의 2년 선도 및 1년 포워드 금리(2년 뒤부터 1년 간 금리)는 BOJ의 기준금리가 최종적으로 1.4%까지 오를 것으로 반영했다. 현재 BOJ가 금리를 0.5%에서 동결하고 있으므로 25bp씩 3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는 셈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자산운용의 이나도메 카츠토시는 "BOJ가 12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최종 금리 예상치는 더욱더 높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BOJ 금리 인상 기대가 커지는 것은 환율과 물가 때문이다. 최근의 엔화 약세(달러-엔 상승) 흐름이 진정되지 않으면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게 확대될 수 있다. 이는 재정 완화 속에 물가 공포를 더욱더 키우는 요인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달 20일 한때 158엔선 근처까지 오르며 연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환율은 이날 오전 8시59분 현재 155.90엔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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