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460원대 유지…코스피·BOJ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해 1,46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 내린 1,46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60원 내린 1,467.00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월말이 지나면서 이월 네고물량이 나올지 여부와 함께 구개 증시 호조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0.5%대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다.
외환당국은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 시행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일요일(11월 30일)에 기재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은 외환시장의 구조적 여건을 점검하고, 외환 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말 만료 예정인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외환스와프 계약 연장을 위한 세부 협의 등을 개시하기로 했다
일본은행(BOJ) 총재 연설을 앞두고 12월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면서 엔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1,460~1,4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증시가 어떻게 될지 보는데 개장초에 환율을 움직일 만한 재료는 딱히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9.44에 하단 지지력을 보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1엔 내린 155.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달러 내린 1.15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96원, 위안-원 환율은 207.40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677위안으로 약간 내렸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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