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초단기 강세 속 일제히 상승…美 인하 기대 고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초단기물이 크게 오름에 따라 기간물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된 것도 스와프포인트를 끌어올린 요인이 됐다.
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상승한 -18.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1.80원을 기록했다. 시초가(-12.10원) 대비 0.30원 상승했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0.15원 상승한 -6.45원이었다. 시초가는 -6.55원으로 0.10원 올랐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2.4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2.60원) 대비로는 0.15원 오른 셈이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초단기가 지난달 말까지 눌려있었는데 원화 잉여가 해소되면서 오른 게 아닌가 보고 있다"면서 "월말 이슈가 지나면서 달러 유동성도 좋아 워낙 눌려있던 부분이 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래량이 많지 않았으나 초단기가 회복하면서 저가매수가 나왔다"면서 "미국이 12월에 매파적 인하를 하더라도 이론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스와프 시장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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