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차트] 3년8개월來 최저…美-日 국채 10년물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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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일본은행(BOJ)의 이달 정책금리 인상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가 3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도 6538) 등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10년물 기준 미국과 일본의 국채 수익률 스프레드는 약 220bp로 집계됐다. 지난주 중반에는 218bp까지 좁혀지기도 했으나 여전히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 부근이다.
미-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올해 초만 해도 340~350bp 수준을 보였으나, 일본 국채(JGB) 수익률의 꾸준한 상승 속에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이날 JGB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1.8800%까지 올라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이날 앞서 나고야 연설에서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의 "장단점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조정은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BOJ의 올해 마지막 회의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미쓰비시UFJ 모건스탠리증권의 무구루마 수석 채권전략가는 "우에다 총재는 사실상 12월 금리 인상을 예고했다"면서 "12월 금리 인상이 매우 상당히 반영된 상황에서, 현행 금리를 고수하면 시장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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